문: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가?
답: 창업동아리 4년과 VC 인턴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초기 마이루틴MVP를 설계하며 제품 탄생을 익혔고, 그 뒤 글램 글로벌 유저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확장 가능한 디자인을 배웠다. 이후 AI기반 식단 추천 마이쉽단 UX 컨설팅과 데이터 기반 실험 및 리텐션 프로젝트를 이끌며 디자인이 비즈니스 실험 그 자체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EO STUDIO에선 미국 AI 신사업 MVP 모델의 실험과 구조화의 역할을 맡았다. ‘0에서 1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며 조직과 제품이 함께 성장하는 리듬을 체득했고, 산업을 뒤흔들며 태동하는 AI의 흐름 속에서 큰 가능성을 느꼈다. 그 연장선에서 바이버스에 합류했다.
문: 바이버스에서 역할은?
답: 사업 및 제품을 총괄하며, 프로덕트 디자인과 비즈니스 전략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한다. 또한 고객사의 업무를 수행해주는 AI Agents 들을 설계하고 납품하는 일, 그리고 그 Agents 들을 관리하는 Maestro 라는 플랫폼을 만드는 일을 한다. 그 과정에서 고객사 미팅도 직접 나가서 고객 업무도 직접 분석하고, 에이전트를 만든 후 유저 피드백도 직접 수집하러 나서는 편이다.
문: 바이버스에서 좋았던 일은?
답: 신규 고객과의 첫 미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는데,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제안을 이어가며 내가 전달하는 제품의 가치가 실질적 신뢰로 이어졌다. 결국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고, 그 순간 디자인과 제품에 대한 이해가 비즈니스의 언어로 전환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결과도 좋았지만, 직접 이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경험이 가장 뿌듯했다.
문: 바이버스에서 힘들었던 일은?
답: 바이버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내 역할의 범위가 커졌다. 팀과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어떤 기준과 책임으로 일에 임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긴 질문을 매일 던지며 밤을 꼬박 새는 날이 허다했다. 그러면서 책임감이란 단순히 무게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 무게 속에서도 나아가는 방향을 찾아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문: 바이버스에 바라는 것은?
답: 지금처럼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기준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성장을 이끌어가면 좋겠다. 바이버스는 개인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는다. 잠재력이 보이면 그 영역을 확장 시켜주고, 스스로 새로운 역할을 하도록 믿어준다. AI를 통해 개인은 본질적 재능과 사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런 문화가 바이버스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놓치지 않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문: 내가 바이버스에 기여하고 싶은 것은?
답: 내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주도 성장을 이끌어 내고 싶다. 기술이 실제 경험으로 전달될 때, 비로소 제품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기술과 제품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문: 추구하는 앞으로의 모습은?
답: 3년 혹은 5년 뒤의 나는 지금보다 더 큰 스케일의 시장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바이버스가 북미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중심으로 자리 잡을 때, 나는 제품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프로덕트 리더로 서 있을 것이다. 미국 시장은 오래전부터 품어온 도전이자, 디자이너로서 기준을 다시 세울 기회다.
문: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 그리고 행복의 경험은?
답: 내가 재밌는 일을 해야 한다. 행복은 늘 내가 무언가에 몰입하고 즐길 때 찾아온다. 바이버스에 합류란 이유다. 행복에 대한 고민보다는, 지금 이 순간 행복 하려 노력한다. 행복은 미루면 안 된다. 미룰수록 의미에만 집착한다. 힘들어도 그 순간에 집중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 오히려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한다. 바이버스에서는 팀원들과 세상에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행복했다. 그 과정이 즐겁고, 그 순간이 행복해서 지금도 계속 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을 통해 내 인생의 가장 큰 가치인 사랑을 느낀다. 내가 사랑을 나누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일 때, 그때가 바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